기내에서 하면 안 되는 행동 9가지 – 승무원 리얼 후기 기반
기내에서의 예절은 단순한 매너를 넘어서 타인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한 기본입니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무심코 하는 행동이 민폐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 승무원들이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비행기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9가지를 정리했어요. ‘이건 몰랐는데?’ 싶은 항목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륙 직전 자리 이동
이륙 전 마지막 점검을 할 때 자리를 바꾸는 승객이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동 중 낙상 위험이 있고, 승객 명단과 좌석 불일치로 인한 안전 확인 지연이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창가→통로 변경은 꼭 승무원에게 먼저 요청해야 합니다.
이착륙 중 전자기기 몰래 사용
“비행기 모드니까 괜찮겠지” 생각할 수 있지만, 이착륙 중에는 기기의 전원 자체를 꺼달라는 방송이 나옵니다. 승무원들이 확인하러 다닐 정도로 중요한 절차이며, 일부 구형 장비에서는 전파 간섭 가능성도 있습니다. 5~10분만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해요.
| 기기 종류 | 이착륙 시 규정 |
|---|---|
| 스마트폰 | 전원 완전 차단 권장 |
| 태블릿/전자책 | 비행기 모드 + 화면 꺼두기 |
| 블루투스 이어폰 | 사용 금지 권장 (항공사별 상이) |
양말 벗고 맨발로 돌아다니기
장거리 비행 중 불편하다고 맨발로 돌아다니는 승객을 보면 대부분의 승무원은 당황합니다. 위생 문제도 크고, 통로 바닥에 뜨거운 음료나 음식물이 흘러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슬리퍼를 챙기거나, 제공되는 기내용품을 활용하세요.
- 화장실 바닥은 물기·세정제 잔여물 많음
- 착륙 시 흔들림으로 다칠 위험 ↑
- 신발은 최소 슬리퍼로 대체
시트·팔걸이에 발 올리기
장시간 비행이 힘들어 다리를 쭉 뻗고 싶을 수 있지만, 앞 좌석 시트나 옆 팔걸이에 발을 올리는 행동은 극히 무례하게 여겨집니다. 특히 맨발일 경우 불쾌함은 두 배죠. 기내 스트레칭은 화장실 대기 시간이나 뒤쪽 통로에서 가볍게 해주세요.
너무 강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기내는 밀폐 공간이기 때문에 향이 오래 머무릅니다. 향수, 헤어스프레이, 핸드크림 등도 자제하는 것이 예의예요. 실제로 향수 뿌리는 소리에 알레르기나 두통 호소하는 승객도 있습니다. 여행 전 향이 없는 제품으로 대체하는 센스도 필요합니다.
좌석 등받이 ‘풀 리클라인’ 남용
좌석 등받이는 뒤 승객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식사 시간이나 이륙 직후, 무조건 젖히는 것은 민폐가 될 수 있어요. 살짝 젖히되, 식사 시간 전에는 반드시 원위치가 매너입니다. 승무원들도 종종 식사 중 등받이를 바로 세워달라고 요청하게 되는 일이 생기죠.
| 상황 | 리클라인 권장 |
|---|---|
| 야간 취침 전 | 부드럽게, 뒤 확인 후 조절 |
| 기내식 제공 시간 | 필히 세우기 |
| 이착륙 직전 | 강제 세팅 (승무원 안내) |
기내 화장실 오래 점유하기
이전 글에서도 강조했지만, 기내 화장실 점유는 5분 이내가 기본입니다. 기초 화장, 양치, 스트레칭 등을 길게 하면 대기자들의 불만이 폭주해요. 승무원이 직접 문을 두드리는 경우도 있으니, 필요한 일만 간단히 끝내고 나오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 양치, 세안은 미니 세정용품으로 빠르게
- 기저귀 교체 후 뒷정리 필수
- 복장 점검은 좌석 근처에서
기내 음식 무단 포장·보관
기내식은 탑승 중 소비용으로 제공되며, 외부 반출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특히 생과일, 육류, 유제품 등은 입국 시 검역 대상이 될 수 있어요. 용기에 따로 보관하거나 몰래 챙기는 건 보안상, 위생상 모두 금지예요.
승무원 호출 반복·불필요 요구
‘물 한 잔’을 세 번, ‘담요’ ‘이어폰’ ‘창문 닫아주세요’ 등을 반복 요청하면 기내 업무에 큰 방해가 됩니다. 가능하면 한 번에 필요한 걸 요청하는 게 좋아요. 또한 승무원 호출 버튼은 정말 필요한 상황에서만 누르는 것이 예의입니다.
- 물, 담요, 추가 간식은 한 번에 요청
- 비상 상황 외 호출벨은 자제
- 승무원도 휴식 시간 있음!
Q&A
마치며
좁고 밀폐된 기내 공간에서의 예절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기내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알고 조심하는 것만으로도, 타인뿐 아니라 자신도 훨씬 더 편안한 비행을 경험할 수 있어요. 이번 비행에서는 승무원의 입장에서 한 번쯤 생각해보는 여유를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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