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좌석 간격(레그룸) 넓은 항공사 순위 – 이코노미도 다르다
장거리 비행에서 발이 저리고 무릎이 앞 좌석에 닿는 불편함을 경험해보셨나요? 같은 이코노미라도 항공사마다 내 발이 숨쉬는 공간이 최대 10cm 이상 차이납니다. 수십만 원을 내고 탔는데 14시간 내내 몸을 꼬고 앉아야 한다면, 항공권을 고를 때 좌석 간격 하나만 제대로 확인해도 여행 피로도가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 레그룸(좌석 피치, Seat Pitch)이 넓은 항공사를 실측 데이터 기반으로 순위화하고, 대한항공·일본항공·에미레이트·캐세이퍼시픽 등 주요 항공사의 실제 수치를 비교합니다. 또 "어느 기종에 타야 더 넓은지", "좌석 배열(행당 좌석 수)이 레그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까지 함께 살펴봅니다.
"레그룸이 몇 인치면 편한가요?" "같은 항공사라도 기종마다 다른가요?" "저가항공도 레그룸이 넓은 곳이 있나요?" 이 질문들이 머릿속에 있었다면, 오늘 글 하나로 정리하실 수 있습니다.
솔직히 항공사마다 기종이 다르고, 같은 항공사도 노선·기체에 따라 수치가 달라서 한 번에 정리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2025~2026년 최신 데이터를 기준으로, 장거리 국제선에서 실제로 체감되는 수치 중심으로만 추렸습니다.
목차
레그룸(좌석 피치)이란 무엇인가 – 수치 읽는 법
항공업계에서 레그룸을 나타내는 공식 지표는 '좌석 피치(Seat Pitch)'입니다. 앞 좌석 등받이의 특정 지점부터 내 좌석의 같은 지점까지의 거리로, 앞뒤 공간의 전체 범위를 나타냅니다. 피치가 크다고 레그룸이 반드시 그만큼 넓은 건 아닙니다. 좌석 두께에 따라 실제 발을 뻗을 수 있는 공간은 달라지지만, 항공사 간 비교 기준으로는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단위는 인치(inch)와 센티미터(cm)로 표시됩니다. 1인치는 약 2.54cm이며, 30인치는 약 76cm, 34인치는 약 86cm입니다. 1970년대 항공기 이코노미 평균 좌석 피치는 약 35인치(89cm)였으나, 2025년 기준 업계 평균은 30인치(76cm)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항공사들이 같은 기체에 좌석을 더 많이 넣으면서 생긴 결과입니다. 즉 32인치 이상이면 현재 기준으로 여유로운 편이고, 34인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에 가까운 공간을 제공하는 수준입니다.
좌석 피치 외에 '좌석 너비(Seat Width)'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10열 배치(3-4-3)와 9열 배치(3-3-3) 차이는 피치 수치가 같더라도 실제 체감 공간에 큰 영향을 줍니다. 앞뒤 공간은 같아도 좌석 너비가 좁으면 결국 불편함이 남습니다.
이코노미 레그룸 넓은 항공사 TOP 10 순위표
아래 순위는 Visual Capitalist, Simple Flying, Business Traveller, Condé Nast Traveler의 2025~2026년 최신 데이터를 종합한 것입니다. 장거리 국제선 주력 기종(B777, A380, B787 등) 기준이며, 단거리 노선 전용 기체는 수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 순위 | 항공사 | 국적 | 이코노미 피치 (인치) | 이코노미 피치 (cm) | 주력 장거리 기종 | 특이사항 |
|---|---|---|---|---|---|---|
| 1 | 일본항공 (JAL) | 일본 | 33~34 | 84~86 | B777, B787, B767 | Skytrax 2025 이코노미 최우수 좌석, 787 2-4-2 배열 |
| 1 | 전일본공수 (ANA) | 일본 | 33~34 | 84~86 | B777, B787 | 787-9 기준 34인치 확정 제공 |
| 1 | 에미레이트 (Emirates) | UAE | 33~34 | 84~86 | B777, A380, A350 | B777 기준 34인치, A380은 최대 32인치 |
| 4 | 대한항공 (Korean Air) | 한국 | 33~34 | 84~86 | B777-300ER, A380 | 777 3-3-3 배열 유지(10열 전환 계획 철회), AirlineRatings 2025 올해의 항공사 |
| 5 | 젯블루 (JetBlue) | 미국 | 32~32.7 | 81~83 | A320 계열, A220 | 미국 국내선 중 최고, A321XLR 대서양 노선 운항 |
| 6 | 캐세이퍼시픽 (Cathay Pacific) | 홍콩 | 32 | 81 | A350-1000 | Skytrax 2025 이코노미 항공사 1위, 종합 서비스 최우수 |
| 6 | 싱가포르항공 (Singapore Airlines) | 싱가포르 | 32 | 81 | A350, B787 | 인체공학적 좌석 설계 강점 |
| 6 | 콴타스 (Qantas) | 호주 | 32 | 81 | B787, A380 | 장거리 호주-유럽 노선 기준 |
| 9 | 사우스웨스트 (Southwest) | 미국 | 31.8 | 80.8 | B737 | 미국 국내선 전문, 비행기 클래스 구분 없음 |
| 10 | 델타항공 (Delta) / 알래스카항공 (Alaska) | 미국 | 31 | 78.7 | B737, A321 | 미국 대형 항공사 중 상위권 |
카타르항공, 터키항공, 스위스인터내셔널 등은 31~32인치 수준으로 업계 평균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나 상위 그룹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비교 기준은 장거리 국제선 주력 기종이며, 단거리 또는 고밀도 기체에서는 수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1~3위 심층 분석 – 일본항공·ANA·에미레이트
일본항공(JAL)은 2025년 Skytrax가 선정한 '세계 최우수 이코노미 좌석(World's Best Economy Class Airline Seat)' 항공사입니다. 핵심은 단순히 피치 수치가 아니라, Sky Wider 프로그램 하에 설계된 좌석 시스템 전체에 있습니다. B777-300ER은 업계 표준인 3-4-3(10열) 배열 대신 3-3-3(9열)을 유지해 좌석 너비가 약 47~48cm에 달합니다. B787은 더 파격적으로 2-4-2(8열) 배열을 채택해, 양쪽 창가에서 통로까지 옆 사람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좌석 너비 19인치(약 48cm)는 일부 항공사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ANA(전일본공수)는 JAL과 동일한 34인치 피치를 B787-9, B777에서 제공합니다. 특히 787-9 기종에서 "34인치 좌석 피치와 넉넉한 레그룸"을 공식 사양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좌석 너비는 약 43.7cm(17.2인치)로 JAL보다 소폭 좁지만, 피치 자체는 동급입니다. 에미레이트는 B777 기종에서 33~34인치를 제공하지만, 이 기종을 3-4-3(10열) 배열로 구성하는 점이 JAL·대한항공과의 차이입니다. A380은 최대 32인치로 B777보다 다소 낮고, 신규 도입 A350은 3-3-3 배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4년 말부터 A380·777 캐빈 리프레시를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좌석 인체공학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왜 특별한가 – 777 3-3-3 배열의 의미
대한항공은 2025년 AirlineRatings가 선정한 '올해의 항공사(2025 Airline of the Year)'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선정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간격이었습니다. 많은 항공사들이 B777에 3-4-3(10열) 배열을 도입해 좌석 피치를 31~32인치로 줄인 반면, 대한항공은 B777-300ER에서 3-3-3(9열) 배열을 유지해 33~34인치를 보장합니다.
2025년 대한항공은 B777을 3-4-3으로 바꾸려는 계획을 검토했으나, 국내에서 격렬한 반발 여론이 일었고 결국 "3-4-3 배열 전환 계획을 전면 철회한다"는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이 사건 자체가 레그룸이 항공사 선택에 얼마나 민감한 요소인지를 보여줍니다. A380 기종에서는 일부 좌석이 32~34인치로 차이가 있으며, 후방 52~59열은 34인치까지 제공됩니다. 단거리 노선 B737·A220 기종에서는 30~31인치로 줄어드므로, 기종 확인이 필요합니다.
같은 항공사, 기종마다 레그룸이 다른 이유
항공사별 레그룸을 비교할 때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기종 간 편차입니다. 같은 항공사라도 노선과 기체 종류에 따라 피치가 2~4인치씩 달라지는 것은 업계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저도 처음엔 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몰라서 여기서 시간을 꽤 썼어요. 기종별로 따로 확인하는 습관이 생기면서 실제 여행 경험이 달라졌습니다.
B787 드림라이너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787-8은 단거리·중밀도 노선에 주로 투입돼 좌석 밀도가 높고 피치가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787-9은 장거리 국제선용으로 구성되어 같은 항공사 내에서도 피치가 2~3인치 더 넓게 설정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ANA의 경우도 787-8의 일부 기체는 31인치이지만, 787-9 장거리 기체는 34인치입니다. A380은 좌석 수가 매우 많아 경제성을 위해 일반적으로 피치가 조금 낮게 설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미레이트 A380 이코노미가 B777보다 피치가 좁은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따라서 항공권 예약 시 단순히 항공사 브랜드보다는 "이 노선에 어떤 기종이 투입되는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실질적인 레그룸을 보장받는 핵심입니다.
좌석 배열(열당 좌석 수)이 레그룸보다 중요한 경우
피치(앞뒤 간격)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체감 편안함에 영향을 주는 것이 '좌석 배열'입니다. 같은 피치라도 B777을 3-3-3(9열)으로 배치하면 좌석 너비가 18~19인치가 되고, 3-4-3(10열)으로 배치하면 17인치 미만으로 줄어듭니다. 어깨가 옆 사람과 닿는 느낌은 피치와 무관하게 발생합니다.
JAL의 B787 2-4-2 배열은 이 점에서 업계에서 거의 유일한 수준입니다. 8열 배치는 표준 9열에 비해 좌석당 너비가 눈에 띄게 넓고, 통로 접근성도 높습니다. B777 3-3-3 배열을 유지하는 JAL·대한항공은 에미레이트의 B777 3-4-3 대비 좌석 너비에서 유리합니다. 단거리 노선에 자주 사용되는 A320 계열 항공기는 구조적으로 3-3 6열이 기본이라 B737(좁은 동체)보다 약 18cm 넓은 동체를 가집니다. 젯블루가 A320 계열 기반으로 레그룸 상위권을 유지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레그룸 넓은 좌석 찾는 실전 팁 – 사이트·앱·방법
항공권을 예약하기 전에 레그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몇 가지 실용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은 SeatGuru(seatguru.com)와 SeatMaestro입니다. 항공사와 편명을 입력하면 기체 시트맵과 좌석별 피치·너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로 근처 비상구 좌석(Exit Row)이나 첫 번째 열(Bulkhead)은 피치가 3~6인치 더 넓은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비상구 좌석은 좌석 등받이가 고정되거나 추가 요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조건을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예약 전 항공편 운항 기종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편명을 조회하거나, FlightAware·FlightRadar24에서 해당 노선의 실제 투입 기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운항 기종이 확정되면 SeatGuru에서 해당 기종의 시트맵을 매핑하면 됩니다. 출발 직전 항공사 앱에서 빈 좌석으로 이동하거나 업그레이드 요청을 시도하는 것도 비용 없이 레그룸을 확보하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자주 하는 오해와 실수 – "레그룸만 보면 충분하다"
레그룸 정보를 찾을 때 가장 자주 발생하는 오해는 "항공사 평균 수치만 보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앞에서 살펴봤듯 같은 항공사도 기종마다 피치가 2~4인치씩 다르고, 좌석 위치에 따라 추가로 다릅니다. 항공사 브랜드보다 투입 기종 + 좌석 위치의 조합이 더 정확한 기준입니다.
두 번째 오해는 "피치가 높으면 넓다"입니다. 피치는 앞뒤 거리이고, 실제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은 좌석 두께에 따라 달라집니다. 동일한 34인치 피치라도 좌석 두께가 두꺼우면 실제 레그룸은 줄어듭니다. JAL의 Sky Wider가 슬림 쉘 구조를 채택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세 번째는 "저가항공은 무조건 좁다"는 오해입니다. 젯블루는 저가항공이지만 32~32.7인치로 주요 대형 항공사를 앞서는 레그룸을 제공합니다. A320 계열의 넓은 동체와 젯블루의 비교적 낮은 좌석 밀도 정책 덕분입니다. 다만 젯블루도 일부 노선 기체를 리프레시하면서 표준 이코노미 피치를 30인치로 줄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어서, 개별 편명 확인이 필요합니다.
항공사별 이코노미 레그룸 비교표 및 체크리스트
아래는 주요 항공사의 이코노미 레그룸 수치와 핵심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비교표입니다. 장거리 국제선 주력 기종 기준이며, 수치는 2025~2026년 공개 데이터를 참고했습니다.
| 항공사 | 피치 (장거리 기준) | 좌석 너비 (참고) | 777 배열 | 787 배열 | 강점 요약 |
|---|---|---|---|---|---|
| 일본항공 (JAL) | 33~34인치 (84~86cm) | 약 47~48cm | 3-3-3 (9열) | 2-4-2 (8열) | 업계 최고 좌석 너비, Skytrax 2025 최우수 좌석 |
| 전일본공수 (ANA) | 33~34인치 (84~86cm) | 약 43.7cm | 3-3-3 (9열) | 3-3-3 (9열) | 787-9 기준 34인치 공식 제공 |
| 에미레이트 (Emirates) | B777: 33~34인치 / A380: 32인치 | 약 43~45cm | 3-4-3 (10열) | 해당 없음 | 피치 넓으나 777 좌석 너비는 상대적으로 좁음 |
| 대한항공 (Korean Air) | 33~34인치 (84~86cm) | 약 45~47cm | 3-3-3 (9열) | 3-3-3 (9열) | 10열 전환 계획 철회, AirlineRatings 2025 1위 |
| 젯블루 (JetBlue) | 32~32.7인치 (81~83cm) | 약 45~47cm | 해당 없음 | 해당 없음 | 미국 항공사 중 최고, A220 넓은 5열 배치 |
| 캐세이퍼시픽 (Cathay Pacific) | 32인치 (81cm) | 약 46cm | 3-3-3 (9열) | 3-3-3 (9열) | Skytrax 2025 최우수 이코노미 항공사 (종합) |
| 싱가포르항공 (SIA) | 32인치 (81cm) | 약 45cm | 3-3-3 (9열) | 3-3-3 (9열) | 인체공학적 설계, 안정적인 좌석 품질 |
| 카타르항공 (Qatar Airways) | 31~32인치 (79~81cm) | 약 43~47cm | 3-3-3 또는 3-4-3 | 3-3-3 (9열) | 기종별 편차 존재, 서비스 품질 높음 |
| 아메리칸항공 (American) | 30~31인치 (76~79cm) | 약 43cm | 3-4-3 (10열) | 3-3-3 (9열) | 미국 대형 3사 중 하위권 |
| 유나이티드항공 (United) | 30~31인치 (76~79cm) | 약 43cm | 3-4-3 (10열) | 3-3-3 (9열) | 폴라리스 비즈니스 강점, 이코노미는 평균 이하 |
비행기 예약 시 실제 레그룸을 확인하는 항목들을 정리했습니다. 모두 체크되면 가장 편안한 선택에 가까워집니다. 완벽하게 하려다 멈추는 경우가 많아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부터 잡아볼게요.
| 체크 | 항목 |
|---|---|
| □ | 예약 전 SeatGuru 등에서 해당 편명의 실제 투입 기종과 좌석 피치를 확인했다. |
| □ | 동일 항공사라도 노선에 따라 기종이 다를 수 있어, 편명별 기종을 따로 체크했다. |
| □ | 좌석 배열(3-3-3인지 3-4-3인지)을 확인해 좌석 너비까지 비교했다. |
| □ | 비상구 좌석(Exit Row) 또는 벌크헤드 좌석의 레그룸 추가 여부와 조건(추가 요금, 제한 사항)을 확인했다. |
| □ | 장거리 야간 비행이라면 피치뿐 아니라 좌석 등받이 리클라인 각도도 확인했다. |
| □ | B787 탑승 시 787-8(단거리 배치, 좁음)인지 787-9(장거리 배치, 넓음)인지 구분해서 확인했다. |
| □ | 창가·중간·통로 좌석 중 장시간 비행 시 자신에게 맞는 위치를 고려했다. |
| □ | 예약 후에도 출발 전 앱에서 빈 좌석 이동 또는 업그레이드 가능성을 확인해볼 계획을 세웠다. |
항공 레그룸에 대해 가장 많이 묻는 15문답
Q1. 레그룸이 가장 넓은 항공사는 어디인가요?
장거리 국제선 기준으로 일본항공(JAL), ANA, 에미레이트, 대한항공이 33~34인치(84~86cm)로 공동 최상위권입니다. 이 중 JAL은 좌석 너비까지 합쳐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Skytrax 2025 기준으로는 이코노미 좌석 자체 품질에서 JAL이 1위, 이코노미 항공사 종합에서는 캐세이퍼시픽이 1위를 받았습니다. 순위 기관과 평가 기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므로, 피치 수치와 좌석 배열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Q2. 34인치 피치가 실제로 얼마나 넓은가요?
34인치는 약 86cm입니다. 키 180cm 성인 남성 기준으로 앞 좌석에 무릎이 닿지 않고 약 5~8cm 여유가 생기는 수준입니다. 30인치(76cm)와 비교하면 10cm 차이이며, 이 차이는 장시간 비행에서 다리 저림과 혈액순환에 체감되는 영향이 큽니다.
한편 프리미엄 이코노미의 피치는 보통 36~40인치 수준입니다. 일반 이코노미 최고 수준인 34인치도 프리미엄 이코노미보다는 좁으며, 레그룸 외의 좌석 너비·리클라인·서비스를 포함한 전체 경험에서는 여전히 차이가 있습니다.
Q3. 대한항공 이코노미가 편한 이유가 레그룸 때문인가요?
레그룸이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B777-300ER에서 3-3-3(9열) 배열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으로, 좌석 피치 33~34인치에 더해 좌석 너비도 경쟁사 대비 넓습니다. 2025년 AirlineRatings가 "많은 항공사들이 좌석 피치를 31~32인치로 줄이는 동안 대한항공은 33~34인치를 유지했다"며 1위를 선정한 이유입니다.
다만 단거리 노선용 B737, A220에서는 피치가 30~31인치로 줄어들므로, 탑승 기종 확인이 여전히 필요합니다.
Q4. 비상구 좌석은 항상 레그룸이 넓나요?
일반적으로 비상구 좌석(Exit Row)은 앞쪽 비상구 공간 덕분에 피치가 3~6인치 더 넓습니다. 다만 항공사마다 이 좌석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거나, 비상 시 탈출 지원 의무를 동의해야 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리클라인이 되지 않거나 식판 테이블이 팔걸이 내장형으로 좁은 경우도 있습니다.
벌크헤드(Bulkhead) 좌석도 앞 좌석이 없어 발을 뻗을 수 있는 공간이 넓습니다. 그러나 IFE 화면이 팔걸이 내장형이고 앞에 물건을 놓을 수 없어 선호가 엇갈립니다. SeatGuru에서 좌석 색상으로 주의 사항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5. 캐세이퍼시픽이 Skytrax 이코노미 1위인데 레그룸은 왜 32인치인가요?
Skytrax의 '이코노미 최우수 항공사' 평가는 좌석 피치 하나만이 아니라 좌석 설계, 서비스 품질, 기내식, 엔터테인먼트, 캐빈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캐세이퍼시픽은 A350-1000 기반의 조용하고 정돈된 캐빈, 안정적인 서비스 문화, 높은 엔터테인먼트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피치 수치가 최상위가 아님에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32인치 피치가 나쁜 수준이 아니라 업계 상위권이기도 하고, 쾌적한 비행 경험이 단순 피치 수치 이상으로 결정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Q6. 에미레이트 이코노미가 좌석 너비는 좁다고 하는데 왜인가요?
에미레이트 B777은 3-4-3(10열) 배열을 사용합니다. B777 동체에서 10열을 넣으면 좌석 너비가 17인치 안팎으로 줄어들며, 이는 3-3-3(9열)의 18~19인치보다 눈에 띄게 좁습니다. 피치가 33~34인치로 동급이어도, 어깨가 옆 사람과 닿는 불편함은 피치 수치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신규 도입 A350은 3-3-3(9열) 배열로, 이 문제가 개선됩니다. 에미레이트 탑승 시 기종 및 좌석 배열을 미리 확인하면 체감 차이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Q7. JAL B787의 2-4-2 배열은 어떤 장점이 있나요?
표준 9열(3-3-3) 대비 한 명이 적은 8열 배열입니다. 양쪽 창가는 1명만 앉으면 되어 옆 사람 없이 통로로 나올 수 있고, 가운데 4열 블록도 통로 접근이 쉽습니다. 좌석당 너비가 넓어져 어깨 공간이 확보됩니다. 업계에서 이 배열을 유지하는 항공사는 극히 드뭅니다.
다만 좌석 수가 줄어드는 구조이므로 항공권 가격이 다른 노선보다 다소 높거나, 좌석 선택폭이 좁을 수 있습니다. JAL 장거리 노선 예약 시 787-9 기종을 선택하면 이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Q8. 저가항공은 레그룸이 항상 좁은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젯블루는 미국 내 저가항공으로 분류되지만 이코노미 평균 피치가 32~32.7인치로 미국 대형 항공사(아메리칸·유나이티드·델타)보다 넓습니다. A320 계열의 넓은 기체와 비교적 낮은 좌석 밀도 정책 덕분입니다.
반면 인도·동남아·유럽 저가항공 중 일부는 29~30인치로 업계 최저 수준인 경우도 있습니다. 저가항공이라는 브랜드보다 구체적인 피치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Q9. 아시아나항공 레그룸은 어떤가요?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대한항공에 통합 흡수되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통합 전 아시아나항공도 장거리 기종에서 넉넉한 이코노미 피치를 제공하는 편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통합 이후 좌석 구성은 대한항공의 기준을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수치는 탑승 편명의 기종을 확인해 SeatGuru에서 조회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일반적으로 한국 국적기는 일본항공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이코노미 레그룸 상위권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Q10. 키가 크면 어떤 항공사가 가장 유리한가요?
키 180cm 이상이라면 34인치 피치와 함께 비상구 좌석 또는 벌크헤드 좌석을 조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JAL B787(2-4-2, 34인치), ANA B787-9(9열, 34인치), 대한항공 B777-300ER(3-3-3, 33~34인치)이 현실적인 최선입니다.
추가로 비상구 좌석은 항공사 웹사이트나 앱에서 좌석 선택 시 별도 표기되어 있으며, 출발 24시간 전에 무료로 풀리는 경우도 있으니 체크인 시간에 맞춰 확인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Q11.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일반 이코노미의 레그룸 차이는 얼마나 되나요?
일반 이코노미 최상위(34인치)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기본(36~38인치)의 차이는 약 5~10cm 수준입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피치 외에도 좌석 너비, 리클라인 각도, 발받침대(레그레스트), 식사 품질, 수하물 허용량에서 추가 혜택이 있습니다.
JAL이나 대한항공처럼 이미 이코노미 피치가 34인치인 항공사는, 일반 이코노미와 프리미엄 이코노미의 피치 차이가 다른 항공사보다 상대적으로 작을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비용 대비 편의 개선 폭을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Q12. 레그룸을 가장 잘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나 앱은 무엇인가요?
SeatGuru(seatguru.com)가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편명 또는 항공사+기종 조합으로 좌석 지도와 좌석별 피치·너비·특이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좌석 색상으로 추천(초록), 주의(노랑), 비추천(빨강)을 직관적으로 표시합니다.
SeatCompare.ai와 같은 신규 서비스도 기종별 상세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의 '기내 좌석 배치도' 페이지에서도 기종별 사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장거리 여행이라면 예약 후에도 FlightAware로 해당 편의 실제 투입 기종이 변경되지 않았는지 재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13. 항공사 좌석 피치는 어떤 이유로 줄어들게 됐나요?
주된 이유는 수익성입니다. 같은 기체에 좌석을 1~2열 더 추가하면 탑승 인원이 늘고 운임 수입이 증가합니다. B777에서 3-3-3(9열)을 3-4-3(10열)으로 바꾸면 좌석당 너비는 줄지만 기체당 좌석 수가 크게 늘어납니다. 연료비 상승과 경쟁 심화도 밀도 증가의 배경입니다.
1970년대 평균 35인치였던 이코노미 피치가 현재 30인치 수준으로 줄어든 것도 이 흐름의 결과입니다. 대한항공이 777 10열 전환을 검토하다 여론 반발로 철회한 사례는, 좌석 밀도가 항공사 브랜드 이미지에 얼마나 민감한 요소인지를 보여줍니다.
Q14. 좌석 피치 외에 장거리 비행 편안함을 결정하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좌석 너비(어깨 공간), 리클라인 각도, 헤드레스트 조절 여부, 좌석 쿠션 재질과 압력 분산 설계가 피치만큼 중요합니다. 특히 야간 비행에서는 목과 허리를 지지하는 헤드레스트와 리클라인이 수면 품질을 크게 좌우합니다.
소프트 프로덕트(기내식 품질, IFE 콘텐츠, Wi-Fi, 승무원 서비스)도 장거리 피로도에 상당한 영향을 줍니다. 캐세이퍼시픽이 피치 수치 최상위가 아님에도 Skytrax 이코노미 1위를 받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레그룸은 중요한 변수이지만 전부는 아닙니다.
Q15. 비행기 탑승 후 더 넓은 좌석으로 이동하는 게 가능한가요?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탑승 후 기내가 안정되고 승무원이 좌석 이동을 허용하면, 빈 좌석이 있는 경우 이동을 요청하거나 스스로 옮길 수 있습니다. 특히 창가 블록 전체가 비어있는 경우 승무원에게 정중히 요청하면 허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일부 항공사는 좌석 등급 유지를 엄격히 적용하거나, 비상구 좌석은 사전 지정 없이는 이동이 불가합니다. 출발 24시간 전 온라인 체크인 시 업그레이드 입찰 또는 좌석 변경을 신청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 글에 대해 알아두실 사항
이 글에 수록된 항공사별 좌석 피치(레그룸) 수치는 Visual Capitalist, Simple Flying, Business Traveller, Condé Nast Traveler 등 항공 전문 매체의 2025~2026년 공개 데이터를 종합한 것입니다. 실제 수치는 노선·기종·좌석 위치·시즌별 기체 변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항공사의 캐빈 리프레시 및 좌석 재구성 작업으로 수시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탑승 전 SeatGuru 또는 해당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해당 편명의 최신 좌석 정보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의 내용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항공사나 서비스를 추천하거나 보증하지 않습니다. 항공권 예약 및 좌석 선택으로 인한 결과에 대해 작성자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작성 방식 안내
이 글은 자료 정리와 문장 구성 과정에서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어요. 다만 최종 내용의
선택·편집·검수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어요.
수치·기준·권고는 출처와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중요한 결정 전에는 공식 기관 자료나 전문가 조언으로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레그룸 넓은 항공사를 고르는 것은 단지 편안함의 문제가 아니라, 14시간을 버티느냐 즐기느냐의 차이입니다. 일본항공·ANA·에미레이트·대한항공의 33~34인치 피치, 그리고 기종별·배열별 실질 차이를 기억해두면 다음 장거리 항공권 선택이 달라집니다. 지금 당장 다음 여행 노선의 투입 기종을 SeatGuru에서 한 번만 확인해보세요. 최신 항공사 좌석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직접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링크: SeatGuru – 항공사·편명별 좌석 피치·너비 상세 조회
직접 탑승해본 항공사 이코노미 레그룸 후기가 있다면 댓글로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실제 경험이 다른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게시글정보
작성자: 김정주
검증절차: Visual Capitalist(2026.02), Simple Flying(2025.12 / 2026.02), Business Traveller, Smarter Travel 2025 데이터 교차 확인
글 작성일: 2026-02-28
광고 표기: 광고 및 협찬 목적 아님
문의: hjj51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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